광주시 제6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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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6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출범
다양한 영역 인권 분야 전문가 19명 위촉
  • 입력 : 2023. 01.31(화) 16:24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강기정 광주시장이 3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위원 대표로 허완중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참석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장애인·청소년·여성·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증진을 위해 제6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를 출범했다.

광주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인권증진과 인권도시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제6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광주시는 장애인·여성·청소년·노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는 민간위원 19명을 위촉했다. 6기 위원회는 당연직 1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채워졌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2년이다.

이날 출범식은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공유, 문경란 전 서울시 인권위원장 특강 순으로 이뤄졌다.

강기정 시장도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위원회 역할 확대와 내실화를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전문가·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각종 위원회 내실화를 통해 내용의 질을 높이고, 시민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며 “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행정은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심장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 한분 한분이 일상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소수자를 존중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인권증진시민위원회가 촉매제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