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3나눔캠페인 나눔 온도탑이 목표액을 넘어 100도를 돌파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특히 금번 희망2023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와 더불어 금리인상·원자재 상승의 여파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캠페인 시작 초기 전년대비 45%라는 저조한 모금실적 보이며, 캠페인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역기업 및 광주시민들의 풀뿌리모금 그리고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자발적이며 선한 나눔참여가 뜨겁게 이어지며, 모금목표 100% 조기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어려울수록 더욱 빛나는 광주정신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견인했고 이를 통해 희망2023나눔캠페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소중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광주시민들께 감사하다”면서 “금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광주지역사회 돌봄이웃들의 기초생계·의료비·난방비지원, 사회복지현장 현안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사업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소홀함이 없이 복지사각지해 해소를 위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