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제품개발 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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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제품개발 선도 ”
박석순 담쟁이 대표 ‘농촌융복합산업인’
반려식물 심기 등 꾸러미 제품 생산기업
  • 입력 : 2023. 01.30(월) 16:12
  •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는 박석순 담쟁이 대표. 전남도 제공
“치유농업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석순 담쟁이 대표가 30일 전남도가 선정하는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써온 것이 선정 배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수에 소재한 담쟁이는 블루베리·오디·사과대추·천일홍 등을 생산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식물 심기 등 꾸러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박석순 대표는 2017년 귀농해 농업의 가치를 확대하는 교육농장과 치유농업을 위해 담쟁이를 설립했다.

사업 초기 매출액은 400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3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뤘다.

담쟁이의 성공 요인은 여수 반월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한 만족도 높은 여러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체험 꾸러미 상품 개발·판매로 꼽힌다.

박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농업행정 유공,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우수상, 2022년 강소농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박석순 대표는 “전남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기업의 성공 모델로 담쟁이를 선정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이끄는 혁신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