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디지털 농업정보 제공 데이터 수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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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디지털 농업정보 제공 데이터 수집 본격화
  • 입력 : 2023. 01.30(월) 11:41
  •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
스마트 농업전문가를 통해 시설하우스 딸기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전남도농기원 제공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시설하우스 및 노지작물 13개 작목 90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환경·생육·경영정보 등 디지털 농업정보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노지작물(양파·밀 등)의 기상·토양 환경을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병해충 및 생육 저해 요인을 진단함으로써 수확량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노지 스마트팜에 필요한 자동관수장치 개발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빅데이터 수치를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는 시각화프로그램 개발(특허출원) ▲AI를 이용한 딸기 무게 측정 장치 및 방법(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시설·노지채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서 발간 및 데이터 기반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 2017부터 6년간 연평균 14명의 스마트 농업전문가를 배출, 매주 1회 현장을 방문해 환경·생육·생산량·이미지 정보 등을 수집하고 생육에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 농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은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디지털 농업정보 연계 기상, 생육 및 병해충 등 도움을 통해 전남 농업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