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신안·화순 등서 방학중 ‘SW·AI 교육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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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조선대, 신안·화순 등서 방학중 ‘SW·AI 교육캠프’ 성료
  • 입력 : 2023. 01.26(목) 10:52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신안임자중 ‘SW·AI 교육캠프’ 진행 사진.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최근 신안, 화순 등서 SW·AI 코딩캠프인 ‘SW·AI 교육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6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방학중 SW·AI 교육캠프 사업팀 조영주 책임교수(SW중심대학사업단)가 ‘2023 SW·AI HAPPY Camp’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교육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함께하는 디지털 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지털 새싹 사업은 겨울방학 기간에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신안군 임자중학교와 화순제일중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중·고등학생 국가교육과정 및 인공지능교육 내용기준안과의 연계한 중·고등학생 대상 △AI 놀이공원 만들고 로봇과 함께 춤을~ △Smart City & 미래 자율주행자동차 △학부모 대상 SW·AI 체험교육 ‘어서와 Robot 코딩은 처음이지?’ 등이다.

조 교수는 “전남지역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소규모 학교로 운영되는 학교들이 많아 SW·AI 교육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 디지털 교육격차가 발생하기 쉽다”며 “ SW·AI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디지털 교육이 제공되도록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유택 임자중학교 교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형식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희 화순제일중학교 교장은 “언플러그드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로봇코딩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코딩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학생과 지도강사가 일대일로 코칭되어 학생 수준과 속도에 맞게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다음 캠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