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김우진 가족, 목포 반딧물 작은도서관에 기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극작가 김우진 가족, 목포 반딧물 작은도서관에 기부
조카 김화영 수녀 기부, 빔프로젝터 설치
  • 입력 : 2023. 01.25(수) 16:40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시 목원동 반딧불작은도서관에 빔프로젝터가 설치됐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목원동 반딧불작은도서관(운영위원장 황판호)에 빔프로젝터가 마련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한국 극예술의 선구자’라 불리는 김우진 작가의 조카, 김화영 수녀가 반딧불 작은도서관에 100만원을 기부한데 따른 것.

빔프로젝터 구입 초과 비용은 반딧불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훈훈함을 더했다.

김화영 수녀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잘 활용해 반딧불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주 목원동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귀한 자료를 보내준 덕택에 잘 보존하고 많은 분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화영 수녀는 지난해 7월, 소장하고 있던 김우진 관련 도서 30권을 기증해 반딧불작은도서관에 기증 도서 전시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