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1·2인 거주' 100가구 중 7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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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군 '1·2인 거주' 100가구 중 72가구
36%가 65세 이상
  • 입력 : 2023. 01.09(월) 17:56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군 깃발.
곡성지역 100가구 중 76가구가 1~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 100명 중 36명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곡성군이 발표한 ‘2022년 곡성군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역 총 인구는 2만5422명으로 0~14세 1865명(7.3%), 15세~64세 1만4364명(56.5%), 65세 이상 9193명(36.2%)이다.

학력별로는 초졸이하가 1만151명으로 전체 인구의 39.9%를 차지했으며 고졸 8021명(31.6%), 대졸이상 4098명(16.1%), 중졸 3151명(12.4%)이다.

총 1만2761가구 중 1인 거주가 5307가구(41.6%)로 가장 많았으며 2인 4396가구(34.4%), 3인 1687가구(13.2%),, 4인이상 1371가구(10.7%) 순이다.

지역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6.5점으로 분석됐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도 지역민 43.2%가 ‘만족’에 표시했으며 ‘불만족’은 9.9%이다.

결혼과 자녀에 대해서는 지역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며 가장 필요로 하는 자녀 양육지원 정책으로 ‘안정적인 직장과 소득’이 28.4%로 가장 높았다.

저출산 원인에 대해서는 ‘자녀 양육비 부담’(24.6%), 저출산 해결 지원 정책으로는 ‘청년층 대상 주택 마련 비용 지원’(26.6%)이 가장 높게 나왔다.

지역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은 ‘취업 상담 알선’이 22.1%로 가장 높았으며 청년 인군 유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이 27%를 차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사회 조사를 통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기업 유치와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층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 대책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13일간 828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주민 1338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진행됐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