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브라질 피니셔’ 토마스 영입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FC
광주FC, ‘브라질 피니셔’ 토마스 영입
침투·연계·결정력 장점 공격수
브라질·그리스 등서 활약
"광주의 열정과 끈끈함 매력"
  • 입력 : 2023. 01.01(일) 16:5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FC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 광주FC 제공
올시즌 K리그1에 복귀하는 프로축구 광주FC가 새 외국인선수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는 ‘알바니아 특급 윙어’ 아사니에 이어 ‘브라질 피니셔’ 토마스(29)를 영입하며 공격수를 보강했다.

180㎝·76㎏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지닌 토마스는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는 물론, 공간 침투와 침착한 마무리가 장점인 최전방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에 능하며,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2011년 CR플라멩구(브라질 세리에A, 리우 데 자네이루주 1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토마스는 데뷔 시즌 팀의 주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ACN시에나(이탈리아 세리에B),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MLS) 등 해외 리그를 경험한 뒤 브라질 세리에B(조인 빌레EC, 산타 크루스FC, 론드리나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토마스는 2018~2019시즌 아폴론 스미르니스에 합류, 이듬해 리그 준우승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아트로미토스(그리스 1부), 차페코엔세(브라질 세리에B)를 거친 토마스는 광주를 통해 K리그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토마스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광주는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이라고 느꼈다. 이 점이 나와 잘 맞는다”며 “하루 빨리 나의 득점으로 환호하는 팬들의 함성을 듣고 싶다. 팀의 승리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앞서 지난달 28일 알바니아 출신 공격수 아사니를 영입했다.

175㎝·68㎏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지닌 아사니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강력한 왼발킥과 뛰어난 센스, 침착한 마무리 등 다재다능함을 갖췄으며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하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