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이 해보면에 소재한 장애인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천지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해보면에 소재한 장애인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난방도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정신 장애로 인해 방치된 쓰레기 더미에서 살고있는 이웃을 위해 보일러 설치, 단열‧상수도 시공,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 재능기부를 활동을 펼쳤다.
함평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함평천지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천지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단'이라는 봉사단체를 조직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함평=신재현 기자 jaehyeon.sh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