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마스크업체에 7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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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44개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설비 개선을 위해 70억원을 투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스크 제조 공정 효율 향상 지원 사업’을 예비비를 활용해 시행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일반 부직포 생산에 쓰이는 설비를 마스크 핵심 원자재인 멜트블로운 필터(MB필터) 설비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노후 설비 개선과 마스크 자동포장설비 설치 등에도 관련 예산이 활용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4월 말까지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에 99만장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MB필터의 일평균 생산량도 약 4.5t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마스크 업체의 생산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 중이다.

지난달 초부터는 ‘마스크 기술지원단’을 꾸려 생산설비 확충과 수리를 돕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기계산업진흥회, 로봇산업진흥원, 섬유기계융합연구원, 기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난 10일 기준 9개 기업 11개 장비에 대한 수리를 마쳤고 이를 통해 하루 마스크 생산량을 30만6000장가량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술지원단은 지금까지 총 29건의 컨설팅을 완료했다”며 “이중 정상 가동을 시작한 사례는 9건으로 마스크 증산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