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광주·전남 4월 주택사업경기 하락

주택사업실사지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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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4월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전망치’에 따르면 42.1로 전월대비 8.9포인트 하락해 50선이 무너졌다. 지난달 실적치도 전월대비 16.5포인트 하락한 40.6을 나타냈다.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최저 전망·실적치다.

지난 2월 말 이후 위기 상황으로 전환된 코로나19 상황이 2개월째 지속되면서 주택공급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진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더라도 공급시장 정상화까지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주택사업자들은 판단했다.

광주 HBSI전망치는 55.1로 전월 전망치 57.1보다 2.0포인트 하락해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됐다.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26.3포인트 주저앉았다.지난달 실적치도 40.0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HBSI전망치는 47.4로 전월 전망치 66.6보다 19.2포인트 하락했다.지난달 실적치도 33.3으로 전월(58.3)대비 25포인트 하락해 역대 최저치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건설사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