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18억원…이동현 도의원 79억 ‘최고’

전남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평균재산 12억44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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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주요 공직 재산 공개대상자 84명의 평균 재산액은 12억4476만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전남도의회 이동현 의원이 78억9975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관보에 공개된 전남지역 주요 공직 재산 공개대상자는 광역 및 기초 단체장과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인 부지사, 전남도의원, 대학 총장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이다.

이들은 2019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했다.

26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대한민국 관보에 발표한 2020년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주요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2억4476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이동현 전남도의회 의원이 78억9975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명현관 해남군수 59억6821만원, 최무경 전남도의원 46억394만원, 김종식 목포시장 45억5337만원, 박병호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42억1781만원, 김복실 전남도의원 38억6795만원, 김준성 영광군수 34억2965만원, 강문성 전남도의원 31억5651만원, 김대중 도립대학교 총장 30억7669만원, 박우량 신안군수 29억7373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문행주 전남도의원(-6억9297만원), 김산 무안군수(-6510만원) 등 2명의 재산은 마이너스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8억7262만원,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15억245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 지사는 1억7960만원이, 윤 부지사는 2억6361만원이 각각 늘었다.

김 지사는 자녀 아파트 등 건물가와 배우자 예금 등이 증가했다.

재산 증가 1위는 재산이 가장 많은 이동현 의원으로 1년새 13억여원 늘었다.

다음으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11억원, 김준성 영광군수 6억4000만원, 강인규 나주시장 5억7000만원, 김복실 전남도의원5억6000만원, 김종식 목포시장 4억5000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정부 관보에 게재된 주요공직자 84명과 전남도보에 올린 시군 의원 등 244명을 합쳐 전남지역 총 공개대상자 328명의 평균 신고재산은 8억 1728만 원이며,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213명, 감소한 대상자는 11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재산 증가요인은 부동산 공시가액의 상승, 급여저축 등이며, 감소요인은 생활비 지출과 기존 신고재산의 고지거부 및 등록제외로 인한 신고재산 감소 등이다.

재산 보유액별로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신고자는 77명이며,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88명으로 가장 많은 50.3%이다. 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신고자는 15명이다.

재산 증감액별로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증가한 자는 49명, 1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증가한 자는 71명으로 전체 36.6%를 차지,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재산이 감소한 경우도 115명(35.1%)으로 나타났다.

신고한 재산에 대해 상반기 중 재산심사를 실시해 잘못 신고한 사실이 발견되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