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담양 대나무축제’ 코로나19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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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당초 오는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엿새간 개최할 예정이던 제22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열리는 친환경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또 해마다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담양군 대표 관광객 유치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대나무와 함께해 온 담양의 농업문화 구현을 테마로 다양한 농업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최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 위기 상황으로 번지자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열고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최형식 군수는 “축제특성상 여러 사람이 접촉하는 프로그램이 불가피해 행사 진행이 어렵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