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PC방 ‘코로나19’ 차단 총력 대응

치평동 빛고을고객센터 등 64곳 긴급방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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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11일 시청 4층에 위치한 120빛고을콜센터에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광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광주시가 11일 시청 4층에 위치한 120빛고을콜센터에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광주시 제공 편집에디터

광주시가 서울 구로구 금융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콜센터와 PC방, 노래방 등에 대한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점검과 방역에 나섰다.

광주시는 11일 콜센터 입주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구 치평동 빛고을고객센터에 이동방역봉사차량을 긴급 투입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용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콜센터 내부를 방역할 수 있도록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또 시청 4층에 위치한 120빛고을콜센터에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 각 자치구와 함께 관내 모든 콜센터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콜센터에는 감염병 차단을 위한 자체 방역대책과 재택근무 확대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시달했다.

지난 10일 실시한 콜센터 긴급점검 결과 콜센터는 주 1~2회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체크와 함께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센터에서는 재택·유연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는 64개 콜센터에서 704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소년 이용이 많은 관내 PC방과 동전노래방 996개소에 대해 10일부터 13일까지 담당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표에 따라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소독제와 마스크,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수가 한 공간에서 통화업무를 하는 콜센터 업무여건상 집단감염 전파 우려가 있으므로 이동방역봉사차량 등 콜센터 여건에 맞는 방역대책 지원을 집중해 콜센터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