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햇마늘 선제적 수급안정대책 추진

도 재배면적 75㏊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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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 편집에디터
전남도청사 편집에디터

전남도는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늘고 생산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이전에 선제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2% 증가하고, 월동기 작황도 좋아 생산량이 늘 것으로 전망돼 수급안정을 위해 3월말까지 도 재배면적 75㏊를 조절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올해 과잉 공급이 예상된 마늘의 재배면적을 생육단계인 현 시점부터 적정하게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면적 조절 사업대상은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으로 3.3㎡당 1만 167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주산지 농협으로, 11일까지 대상지를 확정해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생육단계에서 이뤄진 사전 면적조절은 수확기 시장격리에 비해 소요비용 등의 측면에서 30%가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전남도의 건의를 정부가 반영한 것이다.

곽홍섭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작물의 수급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작황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생육상황 등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적기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