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화물·특수차, 28일부터 캠핑카 개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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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 다양한 차종들도 캠핑카로 튜닝(개조)할 수 있게 된다. 수요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캠핑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캠핑용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조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가문화 발달로 캠핑용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정부는 규제 완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말 기준 캠핑카 등록 대수는 2만4869대로 2014년(4131대)에 비해 약 6배 증가했다. 이 중 튜닝 캠핑카는 7921대로 전체 32% 수준이다. 2014년부터 튜닝이 허용된 후 튜닝캠핑가는 계속 늘어나고 있따.

그동안 캠핑카는 ‘승합자동차’로 분류돼 있어 승합차가 아닌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은 캠핑카로 튜닝하는 게 어려웠다.

지난해 캠핑카 차종 제한을 폐지하는 취지의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돼 앞으로는 모든 차종을 활용해 캠핑카 개조가 가능하게 됐다.

다양한 캠핑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기준도 완화된다.

앞으로는 취침시설이 승차정원의 1/3 이상 확보하고 취사, 세면, 개수대, 탁자, 화장실 중 캠핑에 필요한 시설을 1개 이상 갖추면 캠핑용 자동차로 인정된다.

캠핑카 튜닝 시 승차정원 증가도 허용된다.

기존에는 자동차의 승차정원이 증가되는 튜닝은 원칙적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캠핑카는 가족단위(4~5인) 이용 수요가 있음을 고려해 안전성 확보 범위 내에서 승차정원의 증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