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요양원에 피난 미끄럼대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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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서구 농성동 효드림실버홈 요양원에 피난 미끄럼대를 시범 설치하고 대피실험을 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광주 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서구 농성동 효드림실버홈 요양원에 피난 미끄럼대를 시범 설치하고 대피실험을 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지난 19일 서구 농성동 효드림실버홈 요양원에 피난 미끄럼대를 시범 설치하고 대피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피난 골든타임인 5분 이내 쉽게 대피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끄럼대 설치 전에 비해 대피시간도 1분 14초 감소했다.

요양원은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사용이 어려워 야간엔 어르신들이 빠르게 대피하기 쉽지 않았다. 피난 미끄럼대 설치로 어르신들이 야간에도 쉽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이유다.

김영돈 서부소방서장은 “피난 미끄럼대는 사용이 어려운 구조대와 완강기를 대체할 수 있는 고정식 피난기구로 실험을 통해 대피시간이 대폭 감소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어르신들의 피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피난 미끄럼대를 많은 요양원에서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