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18세 새내기 유권자 선거교육 강화한다

“선관위와 핫라인 구축, 참정권과 학습권 적극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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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0학년도 전남 선거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편집에디터
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0학년도 전남 선거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편집에디터

전남도교육청이 ‘학생유권자’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의 ‘학생유권자’는 5500여 명의 고등학생을 포함해 모두 6000여 명이다.

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0학년도 전남 선거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사회에서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와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유권자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교내에서 예상되는 각종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조기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도교육청·전남선관위·교육지원청·시군 선관위 직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대응팀을 가동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위법사례 발생 시에도 학생과 교원의 권리가 최대한 보호되도록 각종 활동을 전개한다.

학교에서 과도한 선거운동이 전개될 것에 대비해 정당·후보자의 위법한 교내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허용되는 경우도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장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오는 3월 초에는 시·군 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 등을 활용해 도내 고등학교 선거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이해 및 선거교육 안내자료 설명회를 갖는다. 3월 셋째 주부터는 선관위 소속 전문강사 등과 함께 도내 144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교육에 나선다.

학부모를 위한 선거법 이해교육도 강화한다. 3월부터 두 달 간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학부모 대상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학부모 상담주간을 활용해 선거법과 사례를 자세히 안내하고 자녀들의 올바른 선거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