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상점만 노린 상습절도범 2인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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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은 공구를 이용해 자물쇠를 파손하거나 문을 뜯어 낸 후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26)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2시30분께 광주시 남구 한 셀프세차장에서 공구로 지폐교환기 자물쇠를 뜯어내고 현금 25만원을 훔치는 등 광주와 화순에서 11회에 걸쳐 총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교회에 침입해 테블릿PC, 대중연설용 앰프 스피커 등을 훔쳐 달아났으며 영업이 끝난 식당은 공구를 이용해 문을 뜯어내고 계산대에 있는 현금을 가져가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을 위해 평소 차량에 도구를 싣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다니던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주 출몰지에서 잠복 수사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한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원우 수습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