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콘텐츠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나선다

ICT융복합 콘텐츠 지원·스타트업 4차산업 성장 위한 콘텐츠 타운 구축 "올 목표는 스타트업 육성·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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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7월 나주에 문을 연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지역 스타트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융복합 콘텐츠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전남 관광·문화자원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등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이다. 나주 혁신도시 내 지식산업센터 3개동(면적 7188㎡)에 조성된 센터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 보유 기업들이 모여 콘텐츠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센터가 진행할 올해 역점사업과 각종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콘텐츠 사업 육성· 일자리 창출 역점

 센터의 올해 목표는 △스타트업육성 50개사 △콘텐츠기업 연매출 증가율 15% △지역특화 콘텐츠 15건 발굴 △맞춤형 일자리 150건 창출 △투자유치기업 15개사 △센터 입주율 90% 달성 등이다. 4대분야 11개 중점 과제도 세워놓고 있다. 4대 분야는 △전남융합콘텐츠 산업 환경조성 △스타트업·지역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혁신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 △네트워크 및 센터 활성화 등이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2022년까지 226억원을 투입해 센터를 중심으로 콘텐츠 타운을 조성했으며 지난 2017년 폴투윈코리아㈜ 등 우수콘텐츠기업 60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1개사의 투자실현으로 3년 연속 전남도 투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현재 IoT 등 ICT 산업 분야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에 31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포함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지역 콘텐츠 기업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37개의 기업 입주실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소와 콘텐츠 원스톱 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감콘텐츠체험존 등 지원시설을 구축했다.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3D프린터 등 장비, 음향제작 장비 16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해 융복합콘텐츠 인재와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대상 창업교육 진행

 지역 콘텐츠 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경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어 발굴 및 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멘토링을 거쳐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는 ‘JCEP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지난 2018년 도민평가단 현장평가 우수 사업에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당시 스타트업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는 ‘JCEP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 ‘JCEP 글로벌 필드투어링’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기업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콘텐츠 원스톱 지원실도 운영 중이다. 경영·법률·노무·세무·회계·기술·특허·마케팅 등 전문가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사업

 기업육성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인재 발굴·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대학과 연계한 콘텐츠 기초교육부터 실무 특강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입주경쟁률도 치열하다. 기업입주실 면적은 29㎡~172㎡로 기업의 규모와 특성을 반영해 마련돼 있다. 입주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임대료를 무상 지원하고 센터 내 지원시설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전남형 특화 콘텐츠 발굴, 콘텐츠 품질관리 시스템 정착에 역점을 두겠다”며 “맞춤형 인력양성교육과 남도 문예르네상스, 관광 등 연계형 콘텐츠 개발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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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