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마늘, 선제적 수급대책 마련해야”

16년 대비 생산량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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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민주당 의원. 편집에디터
서삼석 민주당 의원. 편집에디터

가격폭락 사태를 맞고 있는 마늘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수급안정대책과 산업폐기물로 폐기처분되는 폐기농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8일 밝힌 농림축산식품부의 ‘마늘 도매가격 및 생산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당 7683원이던 마늘 도매가격은 올해 2월 들어 3961원으로 반토막 수준까지 폭락했다.

특히 남도종 마늘의 경우 매운 마늘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산지 가격이 1㎏당 800원~1400원 수준에 거래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마늘 가격 폭락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마늘 재배면적은 2만758㏊에서 2019년 2만7689㏊로 33%가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같은 기간 27만6000톤에서 38만7000톤으로 40% 늘어났다.

서삼석 의원은 “시장상황 악화로 출하하지 못하고 농협이 떠안고 있는 마늘 재고물량에 대한 정부 수매비축 물량 확대와 재고마늘을 가공해서 활용하는 방안 등의 선제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