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컴백 초읽기···시아·트로이 시반 참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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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뉴시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
그룹 방탄소년단(BTS). 뉴시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0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트랙리스트와 온라인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트랙리스트는 지난해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실린 5곡과 15곡의 신곡을 포함해 총 2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선공개 곡 ‘블랙 스완’, 컴백 트레일러로 선보인 ‘인터루드 : 섀도우’, ‘아웃트로 : 에고’를 비롯해 타이틀곡 ‘온’과 ‘필터’, ‘시차’, ‘라우더 댄 밤스’ 등 새로운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20번 트랙 ‘온’은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트랙으로, 세계적인 가수 시아(Sia)가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온(ON)’의 또 다른 버전이다.

‘샹들리에’로 유명한 시아는 호주 출신 정상급 팝스타다. 뮤직비디오에 현대무용을 적극 끌어들이는 등 대중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킨 주인공 중 한명이다. 방탄소년단도 ‘블랙스완’ 선공개 당시 현대무용이 주축이 된 아트 필름을 공개한 적이 있다.

빅히트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방탄소년단의 제안에 시아가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고 전했다. 시아가 피처링한 ‘온’ 버전은 북미 프로모션 차원에서 글로벌 플랫폼에 21일 선공개, 한국에는 일주일 뒤인 28일 공개 예정이다.

또 이번 앨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호주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트로이 시반도 참여해서 눈길을 끈다. 그는 ‘라우더 댄 밤스’ 공동작곡가로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시반은 평소 서로 존중을 표하며 협업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특히 시반은 미국 라디오방송에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시반은 지난 2018년 뉴시스와 e-메일 인터뷰에서도 방탄소년단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보면 2000년대 초반에 시도된 영상의 느낌이 강한 것 같은데, 아티스트들 모두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보기 좋다. BTS가 내 음악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나 역시 그들과 언젠가 협업 작업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전했었다.

시반은 이날 방탄소년단 트랙리스트가 공개된 직후 트위터를 통해 “‘라우더 댄 밤스’에 공동 작곡가로 참여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참여하게 해 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21일 세계 동시 발매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