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한반도

한정규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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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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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이후 지구온난화 때문에 기후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지구의 맨틀까지도 요동을 친다. 곳곳에서 지진이며 화산폭발이 잦아지고 있다. 거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이 기승을 부린다.

그런 가운데 2020년에는 한반도를 둘러 싼 강대국들이 지역패권을 차지하기위해 더욱 더 다툼이 심화 될 우려가 커 우리나라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수준 높은 안보태세가 요구된다. 그 때문에 불안하다. 불안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북한이다. 북한은 수년 전부터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한반도 북쪽 북한지역에 가뭄이 계속되어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해 식량이 절대 부족 굶어 죽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호전적인 지도자가 정권을 우지좌지 한다.

북한정권은 주민이 겪는 식량난에도 불구하고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자 핵무기개발저지를 위해 미국이 주도 경제적 조치를 강화 때문에 주민들은 생계에 더욱 더 타격을 보고 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그간 경제적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암암리에 중국과 무역 또는 중국인의 북한관광을 통해 북한주민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발생 우한을 중심으로 전 지역으로 확산 중국을 넘어 전 세계인류를 위협하게 되자 북한도 우한폐렴이 북한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국경지대를 폐쇄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놓였다. 그렇게 되자 중국과의 무역, 중국인의 관광, 중국으로부터 식량 등 물질적 도움이 모두 끊길 수밖에 없다. 그래저래 북한 주민의 삶은 더욱 힘들게 됐다.

북한 주민에게는 2020년 봄이 최악의 상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최악의 상태가 되면 북한 김정은이 무슨 짓을 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식량난 때문에 2020년 4월이면 중국과 한국으로 주민들의 탈출행렬이 이어지고 혼란이 야기 북한정권이 무너질 거라고 미국인 군사지정학자 귄 다이어가 2008년 발행한 기후대전에서 밝혔던바가 있었다.

북한이 식량난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2020년 봄 최대의 위기국면에 처하게 된다면 그 여파로 한국도 자칫 혼란에 처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21세기 초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강대국들이 지역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상대로 각가지 형태로 격돌하고, 일본은 우리나라를 상대로 얼토당토않은 독도를 자기들 영토라 주장하고 과거사까지 왜곡 우리나라를 자극하고, 중국은 북한을 꼬드겨 일본과 미국의 심사를 건드리고, 그런 가운데 러시아는 북태평양으로 진출을 위한 발판을 염두에 둔 한반도 그것도 우리의 영토 독도상공을 비롯한 반공식별구역을 예고 없이 드나들며 우리를 자극한 가운데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를 등에 업고 국제사회반대에도 막무가내 핵무기를 개발 그것으로 여기저기 곳곳을 찔러 보며 한국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 이래저래 2020년 한반도는 1890년대 이후 1905년 그 때와 비슷해 보인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한반도를 더욱 더 위태롭게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게는 자칫 위기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지 않고 4월 이후까지 계속 번져 북한에서 식량을 비롯한 경제난이 지속된다면 그 여파가 한반도의 안보위기를 초래할 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워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세기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 16세기 아메리카대륙에 퍼졌던 천연두, 2003년에 아시아를 강타한 사스 그런 것들 때문에 세계경제에 타격을 줬던 사실에 정부는 특별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