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정우성과 멜로보다 코미디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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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배우 전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배우 전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

배우 전도연이 동료 배우 라미란에 대한 팬심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전도연 인터뷰가 있었다.

전도연은 “라미란 씨가 좋다. 그녀의 웃음코드나 코미디가 기대가 된다. 그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가 있지 않나. ‘정직한 후보’는 경쟁작이라 안 봤지만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도연은 코미디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라미란 씨가 한 ‘걸캅스’ 저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생각보다 코미디를 잘할 것 같다. 제가 진짜 유쾌한 사람인데 (감독들이) 저를 작품적으로 많이 가둬 놓았다. 안타깝다, 저를 그렇게 밖에 써먹을 수가 없는 건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코미디 연기에 함께 도전하고 싶다고도 했다.

전도연은 “정우성씨와는 멜로도 좋지만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 촬영할 때 현장에서 (그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자기 자신을 내던지면서 캐릭터를 구현하더라.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장르지만 정우성씨랑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을 그린 범죄극이다. 정우성과 전도연,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19일 개봉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