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주역들 차기작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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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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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의 쾌거를 이루면서 출연 배우들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봉준호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송강호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을 차기작으로 택했다.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다. 송강호는 대한민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 이병헌과 ‘칸의 여왕’ 전도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의 아들 ‘기우’를 연기한 최우식은 ‘사냥의 시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영화 ‘파수꾼'(2011)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이 함께 했다. 영화는 26일 개봉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일정을 마친 최우식은 귀국 후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를 마친 조여정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소담은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로 다음달 관객들을 만난다. 올 하반기 방영예정인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선균은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감독 변성현)로 관객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정은은 넷플릭스 드라마 ‘나 홀로 그대’에 출연 중이며, KBS 2TV 새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안방극장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 예정이다. 또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혜진과 박명훈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활약 중이다. 장혜진은 올해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생충’에서 일명 ‘지하실 남’으로 불리며 반전을 만들어낸 박명훈은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휴가'(감독 육상효) 등에 캐스팅됐다.

한편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품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상 92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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