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에너지를 캔버스에 담는 방법

정정하 작가 개인전 유·스퀘어 문화관, 3월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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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하 개인전. 유·스퀘어 문화관 제공 편집에디터
정정하 개인전. 유·스퀘어 문화관 제공 편집에디터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정하 작가의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전시가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2관에서 열린다.

지난 1회 개인전 이후 같은 타이틀로 꾸준히 작업해온 작품을 선보이는 정 작가는 개인과 사람들의 관계를 빛으로 기록했다. 그는 개인의 심상뿐만 아니라 직업적으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에너지를 관찰해 빛으로 표현했다. 관계속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에너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모아져서 크게 작게 전시관을 가득 채운다.

작품에서 표현된 빛은 사람들의 소망이자 기대치, 때로는 이루지 못한 희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 작가는 “작품의 재료 중 레진의 두께감 있게 흘러가는 특성은 빛을 흘려보내거나 농축시켜, 흐린 듯 선명한 듯 그날의 기분을 표현하기도 한다”며 “대부분의 작업이 실험적인 작품들로, 빛 곧 에너지를 수집해 가둘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이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며 전시 마지막 날인 3월 11일 목요일은 오후 1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62-360-8432)로 하면 된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