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500만 관광 시대 원년 선포

사계절 꽃피는 섬, 문화예술이 숨 쉬는 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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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500만 관광 시대를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4일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다르면 꽃과 나무를 심는 ‘사계절 꽃피는 플로피아 조성’과 섬 마다 크고 작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만드는 ‘1도 1뮤지움 아트프로젝트’를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안을 방문하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사계절 꽃피는 섬’, ‘1004섬 플로피아(Flopia)’ 조성을 위해 섬 마다 지역 특색에 맞는 꽃과 나무를 유휴공간과 생활공간에 식재 중이다.

이미 지난해에 지도읍 선도를 수선화로 뒤덮어 ‘수선화 축제’를 도초도에는 수국공원을 조성하여 ‘수국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보라색인 라벤더 꽃과 퍼플 빌리지로 유명한 안좌면 반월박지도에서 ‘퍼플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10년 안에 신안 세계 꽃 정원 박람회도 기대해 볼 만하다.

여기에 지난해 천사대교 개통 이후 46만 명이 다녀간 에로스서각박물관은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고, 그 뒤를 이어 개관한 안좌 세계화석 광물박물관도 평일 기준 100명, 주말에는 3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김환기의 고향 안좌도에는 천사미술관, 김대중 대통령과 홍섬담 작가를 배출한 하의3도에는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이, 자은도의 在伊 조각가 박은선과 건축거장 마리오보타가 참여하는 인피니또뮤지움 건립 사업은 1도 1뮤지움 사업 중에서도 핵심적인 사업이다.

경관이 빼어난 자은도에는 라마다프라자호텔과 리조트가 지난해에 착공했고 자연 휴양림 일원에 수석미술관 및 수석공원, 조개박물관은 올해 4월께 개관 예정이다.

또한, 12사도 성지순례길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기점·소악도와 퍼플의 섬 반월·박지도, 수선화선 선도, 모래언덕 우이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가고 싶은 섬을 개발하여 모든 섬이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곳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임자대교 개통에 대비해 임자도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종합홍보관, 관광안내시스템 구축, 새우젓 토굴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각 섬에서는 이를 맞이하고 준비하는 이벤트, 축제들이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추가돼 약 25개의 크고 작은 꽃 축제, 수산물 축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