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증가세… 지역 문화상품 개발 적극 나설것”

마이동 단하산 관리위원회 과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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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중국에서 세계지질공원은 39개에 이른다. 세계지질공원마다 특색이 있기에 우열을 가리기에 힘들다.

사립암석으로 형성된 단하산의 지질, 지형학적 특징은 전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이 단하산의 가치를 반증한다.

단하산은 단하지형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알려졌고, 세계지질공원 등에 등재되면서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 단하산의 브랜드효과는 관광객 증가로 인근 지역민들에게 아주 중요한 경제적 기반이 되고 있다.

예전 단하산 인근 지역은 농업에만 종사해 빈촌이었는데, 단하산이 외부에 알려지고 개방되면서 호텔업 등에 투자하는 주민들이 많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 이들의 소득 수준은 농사를 짓는 이들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광동성 정부나 소관시 정부에서도 단하산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단하산 풍경구 관리위원회에서는 단하산 보호, 연구,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홍보의 경우 중국 전체 국민과 전세계에 단하산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하루 방문객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고무적이다.

한국 관광객도 지난 2017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단하산에는 중국 불교 선종을 꽃피운 육조 혜능 스님의 등신불이 모셔진 사찰이 있어 불교계에서 많이 찾아오고 있다.

1999년 부터 케이블카 8대가 설치돼 가동되고 있고, 1일 입장권의 경우 48시간 사용이 가능케해 단하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소관의 무형유산인 나무의 붉은 열매로 만든 홍두 등 지역 문화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 관광객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단하산을 찾길 희망한다.

이용규 기자 y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