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초대석>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 ‘한 단 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하나된 체육회’ 만들 것”

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변화·혁신으로 광산체육 비전 창조"
선도적 체육회 모범…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체육 도약 디딤돌 자임
나눔 문화·동반성장으로 지역사회 리더 역할…‘광휘일신'자세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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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지난 15일 열린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갑렬(55·삼일건설㈜ 회장)회장은 지난해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 법안 통과 후 실시한 선거로 임명된 국내 1호 민간인 출신 체육회장이다. 올해 1월 실시된 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기위해 회장직을 사퇴한 후 다시 단독 추대돼 재선에 성공했다. 일문일답을 통해 재선 소감과 함께 비전을 들어봤다.

-지난 1년간 광산구체육회를 이끈 후 재선에 성공했다. 소감은.

△지난 1년 민간인 초대 체육회장이라는 중책이 주어진 만큼 광산구 체육인들, 나아가 광산구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소통하며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시다시피 그간 지자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해왔지만, 정치와 체육을 분리해 체육인들의 역량이 반영된 올바른 체육의 길을 가고자 현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 다시 한번 광산구 체육 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체육인들에게 감사하다.

-광주 광산구체육회를 간단히 소개하면.

△빛고을 체육센터 4층에 자리하고 있는 광산구체육회는 광산구민들의 체력 향상을 기반으로 학교 체육과 종목별 대회 개최, 대회 출전 지원·관리를 하고 있다.

체육회 사무국은 김재규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18명의 생활체육지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가운데 7명은 어르신 지도자로, 10명은 일반인 지도자로 복무하고 있다. 임원은 모두 26명으로 회장 1명, 부회장 3명, 이사 20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회 주요 사업으로는 신나는 주말체육 학교 운영, 생활체육광장운영, 어르신 야외체력관리교실, 광산-남부 스포츠클럽운영, 유소년축구대회(I-리그), 어르신건강체육대회, 소외계층 유·청소년 레저스포츠활동지원, 광주시장기 어르신생활체육축제, 광주시 시민생활체육대회 등을 연간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광산구체육회에 등록된 종목은 총 41개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을 세부적으로 나누면 검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댄스스포츠, 롤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소프트볼, 정구, 족구, 줄넘기, 축구, 가라테,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레킹, 파크골프, 합기도, 특공무술, 걷기, 국학기공, 그라운드 골프, 농구, 무에타이, 밸리댄스, 복싱, 생활무용, 수영, 스쿼시, 요가, 이종격투기, 줄다리기, 체조, 풋살, 패러글라이딩, 에어로빅, 바둑, 플라잉디스크 등이다.

41개 종목이 보여주듯이 적극적인 체육 활성화와 함께 구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기에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했다고 본다.

광산구체육회는 매년 종목별로 구청장기를 비롯해 협회장기와 체육 진흥, 종목 회원들 간의 친목을 위한 다양한 대회에 참여·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여 동안 광산구체육회를 이끌며 가장 역점을 둔 사항은 무엇인가.

△체육 발전을 위해서 광산구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인프라를 형성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산구체육회 지도자들에게 생활체육 최일선에서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광산구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몸소 실천하는 희생정신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수업과 업무 태도를 강조했다.

-1년 동안 선도적이면서도 모범적인 체육회로 타 체육회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다는 평가다. 주요 성과는 무엇이 있나.

△수년간 기업을 운영했던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광산구 체육을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체육’으로 이끌었다. 이는 구 체육이 혁신발전의 변화에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체육회의 자율성이 보장되고 일선 현장 체육인과의 소통이 우선시되는 사무처를 만들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정치로부터 완전 독립해 자율성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구민과 체육인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광산구 체육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에 충실했다.

-전문체육인들과 생활체육의 고른 발전에 힘을 쏟았을 것 같다. 내용을 소개하면.

△전문체육인들과 생활 체육은 항시 고르게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전문 체육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생활 체육 발전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국민이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을 증진해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생활 체육에 조금 더 역점을 둬야 한다. 물론 전문 체육도 우수 선수를 발굴해서 2020년에는 트로피 수상이나 팀 위상을 세우는 역할을 하겠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나름대로의 전략을 말씀드리면, 정보 통신 기술을 사용해 인터넷, 유튜브, 모바일 등을 통해 중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비인기종목의 친숙도 제고로 동호인을 증진시켜서 생활 체육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재선으로 광산체육발전을 위해 새로운 공약 등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무엇인지.

△예전에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인기 종목과 비인기 종목 등 갈등이 조금씩은 존재했다고 본다. 하지만 민선 재선 체육회장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만큼 지역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체육회”하나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더불어 체육회의 자주적인 성장기반 조성 및 운영시스템 개선, 공정하고 체계적인 종목별 단체 육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초·중·고교 우수선수 발굴 육성 등을 통한 지역 체육발전 등을 도모하겠다.

– 특히 ‘지역 나눔’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며 나눔문화조성에 주력하는 지역사회 리더로 알려져 있다. 소개한다면.

△현재 삼일건설㈜은 삼일파라뷰㈜ 등 8개 계열사와 삼일문화재단을 운영하며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동반성장에 올인하고 있다. 이는 20대 후반 어렵게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꼭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작은 ‘나눔바이러스’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돼 지역공동체의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영향이 컸다.

우선 지난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23호)이 된 후 총 1억원 기부를 완납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관공서와 단체에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끊임없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 2000만원,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에 2500만원, 서구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 원, 캄보디아 의료보건소 건립 5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 생계곤란 모범청소년 등 청소년 장학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지방검찰청 한마음장학재단에 5000만원, 서구청 한마음장학재단 2500만원, 광산구에 거주하는 미혼모와 사회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해 3000만원, 나주시청 장학금 2000만원, 광주보훈청에 등록된 독립유공자와 군경유족 등 연금비대상에 처해있는 배우자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 등도 기탁했다. 이외에 독립운동 후손인 고려인들이 하루빨리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자 정착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교도소 출소 후 사실혼 관계에 있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정을 이루지 못한 동거부부에게 백년가약을 맺어주는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단법인 삼일파랴뷰문화장학재단을 인가받아 후학들에게 장학금 지급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납세자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납세자’에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는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 성실 납세는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신뢰’와 ‘약속’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러한 사업가를 신뢰하겠는가.

-평소 미술 등 문화예술에도 관심이 많아 다양한 메세나 활동도 하고 있다.

△지역 전업작가협회 고문으로 참여하면서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미술인 등 문화예술인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작품을 구매하고 작품 전시공간을 마련해 주는 게 좋겠다싶어 이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투병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희망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예술작품을 병원에 꾸준히 기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암환자들 심신치유 소망을 담아 화순전남대병원에 미디어 아트 작품을 기증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도 전남대병원과 아동병원 등에 대형그림 1점씩을 각각 기증하기도 했다.

-체육회장이자 지역경제의 리더로 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체육회장은 체육을 매개로 구민과 지역에 봉사하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재선 회장으로 광휘일신(光輝日新 ·빛은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새롭게 변한다)의 마음가짐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체육 발전에 봉사 헌신하겠다. 구민과 시민 모두도 체육회 주인이란 마음으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성원을 당부 드린다.

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전국 최초 민간인 재선 체육회장 시대를 연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산구체육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나건호 기자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김상철 기자 sc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