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브랜드 가치 엄청나… 보존·계승이 최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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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위 황산 지질센터 판공실 주임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리 위 황산 지질센터 판공실 주임 나건호 기자 gunho.na@jnilbo.com

황산은 중국 문화에 있어 의미가 큰 곳이다. 황산의 본래 이름은 이산(彛山)이었다. 이(彛)는 거무스름하다는 뜻으로, 멀리서보면 황산이 거무스름하게 보이는 것과 연관이 있다. 이후 당나라 황제 현종이 도교에서 주장하고 있는 중화민족의 시조인 황제 헌원이 이곳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된 것을 기념해 이산을 황제(黃帝)의 머리글자 황(黃)을 취해 황산이라 불렸다.

이러한 명칭 유래 말고도 황산은 중국의 예술적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즉 황산의 운해, 소나무를 감상하지 않고선 중국 산수화의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다. 황산은 중국에서 가장 빛나는 산맥 등 화려한 찬사가 많지만 1990년 세계자연유산위원회는 황산을 ‘중국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산’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줄 만큼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이 것은 우리가 보존 계승해야할 최대 목표이기도 하다.

황산 풍경구 직원은 900명이며, 연구원은 30명 정도다. 이들은 식물, 동물, 골동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다.

황산 스마트종합계획(2011년~2015년)은 중국 관광지를 국제적인 브랜드로 창출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황산관광은 체계적으로 진행됐고,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5년 유엔은 지속가능 관광발전 목표에서 6대륙 66개국에서 제시한 100개의 목표중 황산을 포함시켰다.

황산이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연유산, 국가 명승지 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정을 받는 것과 맞물려 궁극적인 목표는 황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증대시켜 지역주민들이 잘살게 하는 것이다.

황산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황산의 브랜드 효과도 엄청나다. 황산시와 풍경구관리위원회에서는 지질탐험 연구도 강화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용규 기자 y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