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전두환 재판’ 장동혁 판사 한국당행 부적절”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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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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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사진)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전두환씨 형사재판 담당판사였던 장동혁 광주지법 부장판사의 자유한국당 입당 의사 표명은 법조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며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장 전 판사는 지난 10일 사표를 제출한 후 대전지역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한국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법조인은 사회적 정의 구현을 위한 마지막 보루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법조인이 정치에 나서는 것은 매우 신중한 처신이 필요하다”면서 “장 판사의 한국당 입당을 보며 법조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심도 저버리고 그동안 범죄자와 야합한 것은 아닌지 의심마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장 판사는 전씨가 고(故) 조비오 신부와 5·18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후 열릴 예정이었던 광주지법의 재판에 불출석할 것을 허가했다”면서 “이후 총선에 나서기 위해 사표를 제출함으로써 전두환씨에 대한 재판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대 기자 noma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