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신보에 5100억원 신용보증공급 확대

영세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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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올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공급을 5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영세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계획 중이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19일 자립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과 사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사업자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신보는 올해 찾아가는 서비스, 무방문 신용보증 확대 등 고객 대면서비스를 대폭 개선하여 도민에게 한발 더 나아갈 계획이다.

지난해 도는 소상공인 지원 시책으로 정책자금 금리상한제와 신용보증료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그동안 신용도에 따라 차등 부과되던 정책자금 금리를 금융회사와의 협약을 통해 금리 상한을 연 3.4%로 대폭 낮췄다. 이로 인해 작년 2천450개 사업장에서 7억원의 금융비용이 절감됐다.

신용보증료 지원사업은 전남신보의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때 신용에 따라 발생하는 보증료의 일부를 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으로 도내 3천822개 업체가 7억원의 보증수수료를 지원받았다. 이러한 시책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금융복지정책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남신보는 도 시책에 맞춰 소상공인 지원에 힘쓴 결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보증사업평가에서 16개 지역재단 중 3위를 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1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14번째로 뒤 늦게 출범했지만, 현재까지 20만6903개 업체에 4조2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대표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영세사업자에 대한 현실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에 전남신보(이사장 정양수)는 “전남도와 한 팀이 되어 제로페이 가맹점 우대 보증 등 도정 방향에 맞는 맞춤형 보증상품 개발과 보증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우리 재단이 협업하여 시행할 2020년 소상공인 정책이 더욱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