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올 지역기업 최대 경영기조 ‘긴축경영’ 39%

지역 70개사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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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는 지역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 결과 응답자의 39%가 2020년 주된 경영계획 기조로 ‘긴축경영’을 꼽았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주된 경영계획 기조를 묻는 설문에 ‘긴축경영’이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현상유지’는 37% ‘확대경영’은 24%로 집계됐다.

‘긴축경영’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신규투자 축소’ ‘전사적 자원절감’ 등 기업활동 감축을 통한 경영정상화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0%가 현 경기상황을 ‘장기형 불황’이라고 평가했으며 44%는 2020년 경제성장률을 ‘1.5%초과~2.0% 이하’로 전망했으며 전체 평균은 2.0%로 나타났다.

올 투자계획(2019년 대비)은 축소 혹은 작년(2019년)수준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광주경총 관계자는 “2020년 주된 경영계획 기조가 ‘긴축경영’으로 나타난 것은 응답자의 약 50%가 최근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응답 기업은 내년 투자에 대해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0년 채용계획(2019년 대비)에 대해 ‘전년(2019년)수준’ 이라는 답변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2020년 경영환경의 주된 애로요인으로 ‘노동정책 부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36%), ‘내수부진'(30%), ‘기업규제 강화’ (11%) 등을 지적했으며, 응답자의 44%는 2020년 영업이익이 ‘2019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現 주력사업이 향후 주요 수익원으로 얼마나 가능한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1%는 ‘5년 미만’, 응답자의 34%는 ’10년 이상’ 이라고 답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