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 달콤한 열매 수확해야”

●새해다짐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구태의연·폐쇄된 군정 작별… 변화·혁신의 행정 구현
기본에 충실… 내실 있는 군정·차별 없는 열린 소통
군민 열망 담긴 '꿈과 희망' 비전 있는 정책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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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편집에디터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편집에디터

“이제 우리는 민선 7기 반 세월 동안 뿌린 희망의 씨앗을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수확해야 할 때입니다. 오래 묵은 생각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더 큰 함평’ ‘강한 함평’ 이란 비상한 각오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오는 4월이면 권한대행을 마치게 되지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2020년 함평군정’에 대한 두 가지 대원칙을 제시했다.

나 권한대행은 “지난해 함평군정은 여러 위기를 딛고, 민선 7기의 새로운 희망을 열었다. 500여 공직자는 지역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고, 3만 3000여 군민께서는 아낌없는 격려로 든든히 뒷받침해 주셨다”며 “덕분에 새로 출범한 민선 7기는 큰 탈 없이 조기에 본 궤도에 올랐고, 기나긴 경기침체와 군수궐위라는 어수선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힘껏 전진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나 권한대행은 “이제 우리는, 민선 7기 반 세월 동안 뿌린 희망의 씨앗을’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수확해야 할 때다”며 “특히 올해는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변화의 시기’이자 4․15 총선과 군수 재보궐 선거가 있는 ‘대전환의 시기’입니다. 세계 모든 국가와 기업들의 비약적 도약, 그 이면에는 대변혁의 시대가 맞물려있음을 우리는 무겁게 상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올해 나 권한대행은 구태의연한 군정, 폐쇄된 군정과는 과감히 작별하고 살아있는 행정, 변화와 혁신의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나 권한대행은 “과거에 집착하고 익숙한 것에 얽매여 있는 한, 그 어떠한 발전과 성공도 결코 보장받을 수 없다”며 “올해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군정의 초점을 오로지 ‘군민 행복’에 맞추고, 뼈를 깎는 자기혁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군민이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각 분야별 ‘혁신 체감형 시책’을 군 역량을 총 동원해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며 “그래서 함평이 결심하면 전남이 바뀌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전국에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력과 화합의 정신으로 열린 행정, 소통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나 권한대행은 “중국의 역사서 한서(漢書)에 ‘해현경장’이라는 말이 있다. ‘거문고 소리가 조화롭지 못할 때는 줄을 풀어 팽팽하게 다시 고쳐 매야 한다’라는 뜻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다”며 “새해 함평군정은 바로 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할 것이다. 내실 있는 군정과 차별 없는 열린 소통으로, 허울뿐인 군정이 더 이상 우리 지역에 발붙일 수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군민의 열망이 담긴 꿈과 희망을 비전 있는 정책으로 담아낼 방침이다. 소외됐던 군정에 군민이 다시 주인이 되고, ‘갈등과 반목’이 ‘협력과 협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나 권한대행은 “올 한해 큰 뼈대는 이미 마련됐습니다. 급하다고 결코 서두르지 않겠다”며 “함평의 새 시대가 꾸준히 영속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멀리 내다보고 하나하나 착실히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밝아오는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저와, 우리 군민과, 함평 모두에게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함평=서영록 기자 yrse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