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재판’ 부장판사 사직

재판 일정에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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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재판’을 이끌어왔던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사직하면서 재판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형사8단독 장동혁(51·사법연수원 33기) 부장판사가 지난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는 이날 수리됐다.

충남 보령 출신인 장 전 판사는 대전 지역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전제로 공직자 사퇴 시한 이전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부장판사는 지난해 2월부터 광주지법에서 근무하며 전씨 재판을 진행했다. 그의 사직으로 오는 2월10일 예정된 전씨 재판도 연기됐다.

전씨 재판을 진행할 다음 재판장은 오는 2월24일 법원 정기인사 이후에 결정된다.

검찰 기소 당시 전씨의 형사재판을 담당했던 재판장은 정기 인사로 자리를 옮겼다. 두번째 재판장인 장 전 부장판사마저 사직하면서 전씨 재판은 세번째 재판장을 맞게 됐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