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상가털이 절도범 덜미

북부경찰 숙박앱 추적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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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상가를 털어온 40대가 숙박업소 이용 내역으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15일 누범기간 식당을 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절도죄)로 A(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17일 오전 3시9분께 광주 한 식당에 침입해 금고에서 5만원을 가져가는 등 음식점 3곳에서 금품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상습 절도 혐의로 20대 중반부터 17년간 교도소 수감 생활을 했으며, 이번에 누범기간 재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출소 이후 동생이 거주하는 전남 지역에 머물다가 광주로 왔으며, 동생이 숙박업소 앱으로 모텔을 잡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80여 개 영상을 분석해 A씨가 북구의 한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예약 내역을 조회해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서울에서도 동일 범죄를 저질러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