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끝낸 노승열 “다들 반갑게 맞아줘”…16일 PGA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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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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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을 끝내고 미국프로골프(PGA) 복귀전을 앞둔 노승열(29)이 “오랜만에 만난 선수들과 캐디, 투어 관계자들 모두 반갑게 맞아줘 좋다”고 활짝 웃었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개막하는 2019~2020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노승열이 PGA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17년 10월 제주에서 치러진 더 CJ컵 이후 2년3개월 만이다. CJ컵을 치른 뒤 노승열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했고, 지난해 8월 전역했다.

15일 PGA투어 국내 홍보대행사인 스포티즌에 따르면 노승열은 “아직까지는 그리 떨리지도 않고, 느낌도 괜찮고 편안한 상태”라며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전역 후 첫 대회인 신한동해오픈 때도 1라운드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느낌이었다. 첫 티샷 전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미소를 지었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을 통해 PGA 투어 우승을 경험한 노승열은 차근차근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승열은 “이번 주 목표는 대회 실전 감각을 잡는 것이다. 연습 때 샷감은 괜찮은 편이니 코스 세팅에 빨리 적응해야 그만큼 긴장이 줄고 ,성적도 나올 것”이라면서 “연이어 대회가 계속 되는 만큼 경기 감각을 빨리 찾는 게 숙제”라고 짚었다.

그동안 데저트 클래식으로 불리던 올해부터 새 타이틀 스폰서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손을 잡았다. 특별한 프로암 행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프로암에 참가하는 아마추어들은 3번의 라운드에서 프로들과 돌아가며 라운딩을 펼친다.

상위 3명의 아마추어에게는 4라운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노승열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팀을 이뤄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이라 긴장과 부담이 다른 대회보다는 덜하다”면서 “실전 감각을 잡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 복귀전으로 신중히 결정한 대회이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승열 뿐 아니라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등이 대회에 출전해 새해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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