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과 군민이 주인인 체육회 만들 것”

영암군 민선 초대 체육회장 이봉영 당선
"체육 육성발전·권익신장 등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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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영 편집에디터
이봉영 편집에디터

민선 영암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이봉영(59)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4일 영암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실시된 이번 선거는 체육계 내분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전문 체육인과 체육회 상임 부회장, 언론인 등 삼자 대결로 지역민의 관심을 모았다.

민선 영암군체육회장 선거가 지난 9일 영암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영암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이 후보는 총 투표수 100표(총 대의원 102명) 가운데 46표를 얻어, 30표를 얻은 박흥식 후보와 24표를 얻은 강대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또 세 후보는 모두 유효투표수의 20% 이상을 획득함으로써 기탁금을 환수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초대 민선 영암군체육회장은 영암군축구협회장과 영암군승마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암군민장학회 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 광주매일신문 특집부 국장 등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선거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체육회의 수장인 회장은 자신의 명예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자리에 연연하는 얼굴마담이어서는 안된다”면서 “체육발전이 곧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에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영암군의 체육발전과 체육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확대 및 청소년 체육교실 운영, 체육지도교사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과 체육동호인 화합도모, 영암체육인의 위상강화와 민속씨름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협력, 종목별 동계훈련 및 각종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회장은 “초심을 잃지않고 체육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 군민을 위한 체육회, 체육인과 군민이 주인이 되는 체육회를 반드시 일궈내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서 체육회의 기반을 탄탄하게 쌓아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영암=이병영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