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총선 채비 돌입

내일 1차 전략지역 발표···'현역 불출마' 지역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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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4·15 총선 공천 관리·운영을 책임질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공관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 위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당내 인사 8명, 외부 인사 10명이다.

당내 인사는 원혜영 위원장과 윤호중 사무총장·백혜련 의원(각 부위원장)을 포함해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전혜숙 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신명 전 의원 등이다.

외부 인사는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오재일 제11대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변호사인 이혜정·원민경 씨, 치과의사인 이현정 씨, 프로바둑기사인 이다혜 씨,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한 황희두 씨 등이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내일(14일) 공관위 첫 번째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출신 후보자 이력 기입 여부와 관련해 “공관위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청와대 출신뿐 아니라 모든 후보자가 이력을 어떻게 기입할 건지 원칙 정해가야 한다. 아직까지는 정해진 것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관위에서 결정되고, 그 결정 사안을 최고위에서 다시 상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하위 20%에 대한 처리 절차와 관련해선, “평가단에서 밀봉 상태로 (공관위) 위원장한테 전달됐다고 들었다”며 “내일 회의에서 여러 가지 협의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15일 1차 총선 전략공천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이 유력하다.

도종환 당 전략공천위원장은 “15일 회의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총선 불출마한 의원들이 있는 지역, (입각한) 장관 등의 불출마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한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당규상 불출마 및 사고위원회 판정 등으로 그해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된 선거구는 전략지역 선정 대상이 된다. 서울 종로(정세균 국무총리), 광진 갑(추미애 법무부 장관), 경기 고양병(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고양정(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해당된다.

도 위원장은 이날 구성을 마친 공관위와의 역할 분담과 관련해선 “공관위가 경선, 단수공천, 전략지역 등을 다 정하고 심사한다”며 “(전략공천위)와 같이 (논의하며) 가야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