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가장해 금목걸이 절도… 이틀 연속 금은방 턴 10대 검거

129

주인을 속이고 금품 절도 행각을 이어간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1일 금은방에 들어가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14)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1시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금은방에 들어가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쳤으며, 전날에도 첨단 한 금은방에서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를 구입할 것처럼 한 뒤 주인이 한 눈을 판 틈을 타 목걸이를 들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틀 연이어 금은방 절도가 발생하자 수사를 벌여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피해품을 회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