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대 남자 볼링팀 창단…전남 대학 중 2번째

백상우 감독과 선수 5명으로 구성
볼링 저변 확대ㆍ연계육성 강화 기대
"첫 시즌부터 파란 일으키겠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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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대 남자볼링팀 선수단이 지난 12월 28일 학교 내 봉황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려대 남자볼링팀 선수단이 지난 12월 28일 학교 내 봉황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양에 위치한 한려대학교가 남자볼링팀을 창단했다. 한려대 볼링팀 창단으로 볼링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 중·고교·실업팀 등과 우수 선수 연계 육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1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한려대는 지난달 28일 학교 내 봉황관에서 볼링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한려대 볼링팀은 신명건(사회체육학과 교수) 단장을 비롯해 백상우 감독과 선수 5명으로 꾸려졌다.

선수단에는 전남자연과학고 졸업 예정 ‘3인방’인 박준세, 박성훈, 박대희를 비롯해 제주 남녕고 졸업 예정인 이승철, 김호진이 합류했다.

이들은 2019년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한 우수 선수들로 명성을 떨쳤다.

박대희는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여종별볼링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와 제2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마스터즈 1위에 올랐다.

박준세는 제23회 대구시장기 전국남여볼링대회 개인전 1위, 제3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5인조전 1위를 기록했다.

김호진은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2인조전 1위, 이승철은 제3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려대 볼링선수단은 신생팀이지만 당장 2020년부터 ‘새내기의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백상우 한려대 볼링팀 감독은 “먼저 전국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남에서 대학 볼링팀이 창단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 전남볼링협회와 한려대에 감사를 드린다”며 “신생팀이지만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겨울 동계 훈련을 통해 선수들과 굵은 땀방울을 흘려 첫 해부터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한려대 볼링팀 창단으로 지역 우수 선수들의 중-고-대-일반의 체계적인 연계 육성 시스템이 더욱 강화됐다. 또 전남과학대와 더불어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남에선 중학부는 곡성중·구례중·구례여중·고흥여중·목포제일중이, 고등부는 전남자연과학고·전남조리과학고·고흥산업과학고·목포공업고등학교가 볼링팀을 육성 운영하고 있다.

대학부는 곡성에 위치한 전남과학대가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업팀은 광양시청·곡성군청·고흥군청 등이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전남 볼링은 올해 10월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성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전남 볼링은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2위 2차례, 3위 6차례를 기록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2020년에는 한려대 여자 볼링팀까지 창단해 초-중-고-대-실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을 확립하고 전남 볼링이 전국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려대 남자볼링팀 선수단이 지난 12월 28일 학교 내 봉황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려대 남자볼링팀 선수단이 지난 12월 28일 학교 내 봉황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