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 내년 1월 경기전망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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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내년 1월 경기가 올해 12월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의 내년 1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건강도 지수(SBHI)가 전월보다 13.5포인트 하락한 77.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부터 19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23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 대비 16.1포인트 하락한 78.6, 전남은 전월 대비 9.3포인트 하락한 74.3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84.1,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24.3포인트 하락한 71.5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는 제조업보다 상대적으로 겨울철에 취약한 건설업종의 전망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12월 조사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5.1%), ‘업체 간 과당경쟁'(43.8%), ‘인건비 상승'(42.7%), ‘판매대금 회수 지연'(30.2%), ‘자금조달 곤란'(24.0%) 순으로 나타났다.

11월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9%로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70.7%, 전남은 1.0%포인트 상승한 73.8%로 조사됐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