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월 수출 전년대비 14.9%↓…석달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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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수출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액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9% 감소한 39억2000만 달러(4조5519억)에 그쳤다.

무역수지는 10억3000만 달러(1조1960억3600만원) 흑자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6억7200만 달러 대비 53.2% 증가했다.

10월 광주지역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부진 등으로 전체 18.7% 감소한 1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큰 감소를 보인 반도체의 경우 디램 가격 회복 지연과 IT 수요 비수기 진입등으로 수출이 2억7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5% 감소했다.

자동차는 스포티지 등의 SUV 모델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 감소한 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4% 감소한 2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석유제품과 철강판 수출은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선박해양구조물과 부품 수출은 감소했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철강판은 수출 상위국인 일본과 중국, 멕시코 지역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2% 늘어난 3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석유제품도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25% 증가하면서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2% 늘어난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