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여자친구 때리고 위협한 남성들 잇단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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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연인을 때리거나 흉기로 위협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은 23일 술 취해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폭행)로 A(57)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여자친구 B(55)씨가 운영하는 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차례 때린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다 ‘B씨가 자신을 비웃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북부경찰은 술 마시고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C(31)씨도 입건했다.

C씨는 22일 오후 4시30분께 북구 소재 여자친구(31) 집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조사 결과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C씨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위협적인 언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와 C씨는 모두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