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우리동네 옛이야기’ 동화책 펴내

강진읍과 관련된 6편의 옛이야기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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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옛이야기, 남당포를 지킨 김흥업 장군' 표지. 강진군 제공 편집에디터
'우리 동네 옛이야기, 남당포를 지킨 김흥업 장군' 표지. 강진군 제공 편집에디터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19일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동화책 ‘우리 동네 옛이야기, 남당포를 지킨 김흥업 장군’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동화책은 강진읍과 관련된 전설과 역사, 문화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화책에 실린 이야기 6편의 내용으로는 현 도서관 자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코뚜레 연못’을 비롯해 임진왜란 때 강진을 지킨 ‘김흥업’ 장군 이야기’, 바둑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바둑의 신 ‘조정통’, 선조 임금도 인정한 효자 중에 효자 ‘최귀생’,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장군바위’ 전설, 명예를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여인의 이야기인 ‘은애전’ 등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지역의 향토사학자인 양광식 강진문사고전연구소장의 감수를 받아 김해등 동화작가가 직접 썼다.

양광식 소장은 “강진지역에는 흥미로운 전설과 역사가 무수히 존재한다”며 “우리들은 이 이야기들을 계승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등 동화작가는 “이야기가 갖고 있는 메시지에 집중하며 책을 읽으면 좋을 듯하다. 강진에서 있었던 흥미로운 사건들이 어떤 교훈과 가르침을 주고 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이 여섯 편의 강진이야기는 강진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자랑스러운 이야기들”이라며 “이 책이 여러분의 오늘에 지혜를 심어주고 미래를 환하게 밝혀줄 등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강진 지역의 수많은 옛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계승하기 위해 연 1회 연차적으로 동화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강진=김성재 기자 sjkim22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