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주제가상 예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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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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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예비후보를 발표하는 부문은 ‘기생충’이 오른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장편 다큐멘터리상, 단편 다큐멘터리상, 분장상, 음악상, 주제가상, 단편 애니메이션상 등이다.

각각 10개 작품이 오르고, 본선에 진출할 5개 작품은 내년 1월13일 다른 주요 부문 후보들과 함께 공개된다. 외국어영화상 부문 예비후보에 든 ‘기생충’은 ‘레미제라블'(감독 라지 리), ‘페인 앤 글로리'(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과 경쟁한다.

주제가상 후보에는 봉준호 감독이 작사하고, 기우 역의 최우식이 노래한 ‘소주 한 잔'(A Glass of Soju)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엔딩크레딧에서 흘러나와 화제를 모은 노래다.

이 부문에서는 ‘알라딘’의 ‘스피치리스'(Speechless)와 ‘겨울왕국2’의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 등과 경쟁한다.

지난해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이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들었지만,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앞서 ‘기생충’은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 할리우드 필름어워즈에서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상, 애틀란타 영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뉴욕 비평가협회상(외국어 영화상), 전미 비평가위원회상(외국어 영화상), LA 비평가협회상(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이들 세 비평가협회상은 시카고 비평가협회상과 더불어 북미 4대 비평가 협회상으로 꼽힌다. 이에 더해 ‘기생충’은 토론토 비평가협회상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외신들은 ‘기생충’이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심지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으로 불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상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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