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 단위 사립교사 공채 응시율 84%

2356명 지원 1982명 응시, 체육특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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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내년도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평균응시율이 84.1%로 나타났다. 실질 경쟁률은 30.9대 1을 기록했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차 시험은 전날 남부대와 광주공고에서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됐다.

64명 선발공고가 난 10월4일 이후 11월15일까지 2356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이날 시험에는 1982명이 참여했다. 과목별 최고 응시률은 체육특수로, 100%를 기록했다. 접수에서 경쟁률 75대 1을 기록했던 낭암학원 국어 과목에는 9명이 결시해 경쟁률이 소폭(66대 1) 낮아졌다. 17개 시도에서 광주로 모이는 전국단위 선발임에도 대부분 선발 과목이 80~90%가 넘는 응시율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채용투명성 보장과 사학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매년 진행해 왔다. 일부 사학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교육청 위탁 또는 공동채용 형태로 실시해 왔으며, 전체 사립 법인으로 확대를 추진중이다. 공동채용에서 직접 문제를 출제해 시험을 실시중인 교육청은 전국에서 광주교육청이 유일하다.

시교육청은 채용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교육청이 지게 되는 여러 부담에도 불구 직접 문제 출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도 111명을 투입해 보안체계 안에서 출제본부를 운영했다. 교육청에 1차 시험을 위탁하면 각 사립학교 재정건전성에도 도움이 되고 전국에서 우수한 실력을 가진 교사를 선발해 학생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채점위원 90명을 포함해 모두 104명이 투입돼 채점본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1차 합격자는 12월30일 교육청누리집에 공고된다. 1차 합격자수는 최종 선발인원의 5∼6배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몰려든 응시자 중에서 공정하게 선발해 광주학생들의 실력 향상으로 직결되게 하겠다”며 “(사립교사 공채는) 광주교육청이 추진하는 가장 의미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