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지원 · 정책기능 강화’ 조직개편안 확정

도의회 통과 ‘3국 3담당관 14과 61팀 체제 3월 1일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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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 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뉴시스

학교지원 및 정책기능 강화에 초점을 둔 전남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이 12일 전남도의회를 통과해 오는 2020년 3월1일자로 시행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확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학교지원센터’를 전남 모든 시·군 교육지원청 22곳에 확대·구축 설치하기로 했다.

또 교육정책 기획과 조정, 혁신교육, 안전 등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에 ‘정책국’을 신설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전남교육청 본청 조직은 기존 ‘2국 3담당관 13과 60팀’에서 ‘3국 3담당관 14과 61팀’ 체제로 바뀐다.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학의 공공성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기획과 내에 사학정책팀을 신설하고, 안전·노사협력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복지과, 노사정책과가 신설된다.

또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민주시민생활교육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인재과 내 창의융합교육팀을 신설키로 했다.

직속 기관 수도 14개에서 12개로 줄어든다. 자연탐구수련원은 창의융합교육원으로 업무가 통합되고, 교육시설감리단은 부교육감 직속 감리담당관으로 개편된다.

장석웅 도교육감은 “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정책기능 강화와 학교현장 업무지원 등을 위해 전남교육청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