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흥 잇는 국도 77호선, 내년 2월 말 완전 개통

총 17㎞ 화양∼적금간 5개 교량 모두 연결
막바지 공사 한창… 내년 설 명절 임시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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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여수 화양∼적금 구간 도로가 내년 2월 말 완전 개통된다. 여수 화양면에서 조발도를 연결하는 화양대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편집에디터
국도 77호선 여수 화양∼적금 구간 도로가 내년 2월 말 완전 개통된다. 여수 화양면에서 조발도를 연결하는 화양대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편집에디터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 77호선이 내년 2월 말 완전 개통된다.

 1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77호선 중 여수 화양∼적금 구간 도로가 내년 2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여수 화양∼적금 간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앞서 완공된 고흥 팔영대교까지 통행이 가능하다.

 고흥에서 여수 간 국도 77호선 미개통 해상구간 교통망이 완성되면 관광 편의와 섬·해양 관광자원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총 연장 17㎞의 화양∼적금 간 도로 건설공사는 2011년 12월 착공했다.

 여수시 4개 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08억원이 투입됐다.

 1공구 7.3㎞(화양면 안포리~장수리), 2공구 2.1㎞(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화정면 낭도리~적금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주요 5개 교량이 모두 연결된 상태로, 개통을 대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주요 마무리 공사로는 재난 및 재해를 대비한 구조물 계측시스템 설치와 부대시설, 강재방호책 등 이용자의 안전과 직접 연관되는 안전시설물 설치공사다.

 개통 이전에 시설물의 초기 안전점검 등을 통해 도로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안전성을 확보한 후 공구별 준공일 등을 감안, 순차적으로 부분개통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 명절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 1월23일부터 28일까지 전 구간 임시개통도 추진 중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규현 청장은 “차질없는 개통준비로 여수시와 고흥군을 오고 가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해양관광도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와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사이 연륙교인 팔영대교는 2016년 12월 개통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