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구속부상자회 문흥식 신임 회장 선출

전 혁신위 상임위원장… "정상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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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구속부상자회는 지난 7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참석 회원 466명 중 339명(72%)의 표를 받은 문흥식 미래로개발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5·18구속부상자회 제공 편집에디터
5·18구속부상자회는 지난 7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참석 회원 466명 중 339명(72%)의 표를 받은 문흥식 미래로개발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5·18구속부상자회 제공 편집에디터

양희승 전 회장의 장기 재임 중 각종 비리 의혹으로 내홍을 앓았던 5·18구속부상자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명예 회복을 예고했다.

5·18구속부상자회는 7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참석 회원 466명 중 339명(72%)의 표를 받은 문흥식 미래로개발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선출직인 감사 2명과 이사 10명도 선임됐으며, 문 신임 회장은 이후 부회장, 사무총장 등 사무처 인사 진행을 통해 집행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문 신임 회장은 “자유한국당과 극우세력의 5·18 역사 왜곡에 맞서는 투쟁에 앞장서겠다”면서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 5·18기념행사를 제대로 준비하고 치를 수 있도록 정당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과거 파행으로 얼룩진 구속부상자회를 정상화해 명예를 회복하겠다. 투명한 운영을 통해 회원 복지 사업에 매진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문 신임 회장은 양 전 회장 집행부 퇴진과 단체 정상화를 요구하며 조직된 혁신위원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